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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healer(포토힐러)/임창준

눈에 '비늘'이 덮히면 사물의 실체를 못보게 됩니다. 지혜의 눈을 갖고 관계를 개선하고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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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풍경] 꽃 시리즈 1-1 : 여인의 자태
  • 글쓴이 photohealer1
  • 작성일 2018-11-02 18:23:57
  • 조회수 68
  • 추천수 1






(CJ Yim's Artist's Statement)

여인의 자태

 

이제 제 나이는 60대 중반을 향하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후반부에 친구의 권유로 사진반 포토미아에서 시작하여 저에게 기쁨을 주던 사진 활동은 그나마 사회 진출 이후 생활 전선에 적응하느라 중단되었지요. 그리고 어언 30여년간을 기쁨, 슬픔, 고통, 분노, 체념, 희망 등을 경험하며 달려오다 보니 나름대로 저의  전공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전공 분야에서 무엇을 더 해야 할까 생각하며 인생의 후반부에 대해 고민하던 어느 날,  갑자기 저는 오랜 기간 잊고 있었던 사진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사진 작업은 과거에 비해 많은 이론과 기술들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렀듯이 아름다운 꽃의 자태에 눈길이 갔습니다만 어찌 생각하면 너무 흔한 작업 같아 작업을 시작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대상을 보며 아름다운 순간을 떠올리는데, 예술사에서도 꽃을 보며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한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은 아름다움의 화가인 프랑스의 르노아르였지요. 그는 말합니다. “꽃과 여인, 인생의 즐거움을 그리노라.” ( “ Flower and women, draw the joy of life.” )

 

국내에서는 천경자 화백이 꽃과 여인을 소재로 환상이나 해외여행 도중에 느낀 이국적 감성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녀의 그림 속에서 여인들을 감싸주는 화려한 의상과 꽃은 고독과 슬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도구라고 합니다.

 

꽃들은 각각의 개체가 지닌 개성적인 모습으로 피어나며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꽃의 모습들을 담다 보니, 메타포적인 표현으로 여인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십대의 싱그럽고 풋풋한 여인의 자태나 20대의 청순한 자태, 혹은 30대와 40대의 신비롭고 우아한 여인의 자태, 인생의 정점을 막 지난 50대의 농염한 자태나 예전 환갑 이후의 여인들과는 달리 아직도 고상한 60대 여인의 자태를 보여드리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꽃의 모습 속에서 아름다움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작업들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꽃의 미학을 추구하는 작업입니다.


2018년 가을, 흑석사랑 동인전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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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송 운|2018-11-02 2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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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범주를 정하셨군요. 상당한 발전이십니다. 근데 1번과 2번은 같은 사진 아닌가요?

JAY|2018-11-0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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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꽃 한 송이만큼 온 우주를 담고 있는 사물도 없을겁니다.
여인들도 그렇지요.
임작가님과 함께 꽃의 메타포적 아름다움에 빠져 볼까요? ^~^

photohealer1|2018-11-04 23:10:17
답글|수정|삭제

아, 같은 사진이 두 장 올라갔었네요.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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